RECIST로 평가...암 진행 및 재발 20%감소효과

다국적 제약회사 아벤티스사의 항암제 탁소테르(성분명 도세탁셀)이 일본에서 식도암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이외에도 탁소테르는 일본에서 유방암, 비소세포성 폐암, 위암, 난소암, 목/두부 암 등의 적응증이 승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일 의약전문통신 팜어라이브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아벤티스사가 더 많은 적응증을 승인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승인은 최근 실시된 탁소테르의 임상 2기 연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험에서는 고형종양에 대한 항암제의 치료효과율을 보여주는 RECIST척도가 사용됐다.

이 척도는 예전의 항암제 치료효과 평가척도의 결함을 보완한 것이다.

RECIST로 측정한 결과, 탁소테르는 진행형과 재발성 식도종양을 20.4%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아벤티스 관계자는 연구결과와 관련, "차별화된 메카니즘을 통해 종양 억제효과가 현존하는 다른 항암제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도암은 예측하기 힘든 질환 중의 하나로 일본 후생노동성의 2001년도 조사에서 암으로 사망한 1만 677명의 약 3.6%가 식도암으로 사망했으며 9026명이 남자였고 1651명이 여자인 것이 밝혀졌다.

최근에는 이에 대한 치료로 혼합약과 방사선치료법이 식도암에 대한 새롭게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팜어라이브는 미래에 타항암제와 탁소테르의 혼합이나 방사선치료와의 혼합치료가 치료결과를 더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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