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화이자 등 “판매단속 강화할 것”

17일 워싱턴포스트지는 최근 미 의회 에너지통상위원회(House Energy and Commerce Committee)가 메이저급 제약회사들이 가짜약 판매에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위원회는 서한에서 릴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존슨, 화이자, 소레노 등 대부분의 메이저급 제약회사 제품이 가짜약의 타겟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약들을 아무런 정보 없이 투여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맹렬히 비난하고 현재 제약회사들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고자한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위원회의 켄 존슨(Ken Johnson) 대변인은 “많은 회사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 가짜약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연방정부와 협력을 이룬다면 형세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회사들은 일단 이들의 요청을 환영하고 있으며 약품 판매시스템을 더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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