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연구결과....아포텍스 제네릭버전 효과 낮아

항염치료제 아큘라(성분명 ketorolac tromethamine ophthalmic solution 0.5%)에 대한 특허권 분쟁에서 알러간사가 승리했다.

최근 현지언론들은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아쿨라 제네릭버전을 출시한 아포텍스사에 대해 특허침해소송을 낸 알러간사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3년 여름에 실시된 약효실험에서 오리지날이 제네릭보다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이 입증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담당 재판관 젠킨스 판사는 특허관련 법률을 인용, 아쿨라와 관련된 ‘493특허’가 만료될 때까지는 판매할 수 없다는 내용의 최종판결을 내렸다.

알러간사의 더글라스 S. 인그램(Douglas S. Ingram)부회장은 판결과 관련해 일단 “법원의 지적재산권 인정에 대해 환영한다”며 “신약은 오로지 혁신적인 효과로 판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큘라는 현재 미국과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안과에서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치료제(NSAID) 중 하나다.

아큘라의 적응증으로는 알레르기, 수명증, 수술 후 발생되는 염증이나 통증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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