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중 최초…생산성·효율성 인정받아

한국애보트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생산성 인증 프로그램인 Class A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적 기업 컨설팅 그룹 올리버 와이트의 생산성 프로그램인 Class A는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 기준, 평가방식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 및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기업의 우수한 사업절차의 생산성, 효율성 등이 Class A기준에 통과되었을 때 부여하는 일종의 인증서이다.

또한, Class A는 총점 4점 기준의 평균 3.5점이상을 받아야 Class A로 선정 가능하며, 400여개 문항 중 하나라도 3점을 이하이면 전체의 총점과는 상관없이 Class A 선정에는 실패하게 된다.

한국애보트는 애보트 글로벌의 130여개 자사 중 영국, 아일랜드, 홍콩 등에 이어 5번째로 선정을 받았다. 한국애보트는 Class A 선정을 위한 기준 충족을 위해 2002년 6월 Class A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노력해 왔다.

한국 애보트의 치앙거 코수 지사장은 "이번 선정으로 체계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발해 생산성과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려는 애보트의 노력이 인정 받게 된 셈"이라며, "Class A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영업 관리 등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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