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질학회 연례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한국노바티스는 16일 항전간제 '트리렙탈(성분: 옥스카르바제핀)' 단독요법이 부분발작을 보이는 간질환자에게 부분발작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미국간질학회(AES) 연례학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된 연구결과는 카르바마제핀 또는 타 항전간제 치료중 효과나 내약성 문제로 트리렙탈 단독요법으로 전환한 12세 이상 부분발작 환자 2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 나왔다.

이 연구의 저자인 라제쉬 사크데오 교수는“발작은 심각한 의학적 문제를 야기하며, 부상 위험을 증가시킨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카르바마제핀이나 타 항전간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부분발작을 보이는 간질환자에게 트리렙탈이 좋은 선택 약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간질 치료의 목표는 부작용 발현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발작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항전간제로 간질 발작이 조절되지 않거나 이상 반응으로 내약성이 나쁜 환자들에게는 트리렙탈이 효과적이며 내약성이 우수한 약제라는 것을 재확인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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