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R&D 주도...2011년 성장 제자리 걸음

현재 항균제 파이프라인 상에는 대형 신약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돼 국내 제약업체가 천연물을 이용한 제제들로 도전해볼만하다는 의견이다.

데이터모니터 인터넷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항균제 파이프라인 상에는 상당수의 흥미로운 새로운 화합물들이 있긴 하지만 이중 어느 것도 블록버스터 상태에 다다르지 못할 전망이다.

관련 업계의 대부분 활동은 2세대 화합물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을 새로운 환자그룹이나 새로운 치료 적응증에 대해 신제형을 만드는 데 집중돼 있다.

이에따라 현재 27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전체 항균제 시장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0.3%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구시장에서 현재 항균제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은 이 시장에 거의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대부분은 이 분야의 투자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항균제 분야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혁신은 Fujisawa, Shionogi, Taisho 등 일본 업체들과 Cubist, Vircuron, Basiliea 등 중소업체들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항균제 R&D 투자는 여러 가지 새로운 glycopeptides와 carbapenems은 보다 향상된 투여용량 자료를 가지고서 VRE나 MRSA와 같은 약물저항성 병원균를 치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향상된 cephalosporin과 fluoroquinolone 등은 시장에서 이점을 증가시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화이자의 지스로맥스(azithromycin) 등 기존 제품은 신제형화나 다른 새로운 전달 기술과의 결합을 추구함으로써 안과, 피부과, 낭포성 섬유증 질환과 같은 틈새 시장의 적응을 꾀하고 있다.

최근 승인 신청된 후보 약물 중 Doripenem은 2세대 carbapenem으로서 시판 후 가장 높은 매출 포텐셜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2011년 매출이 $700-800million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약물은 원래 Shionogi가 발견한 것으로, 광범위 정맥주사 항생제로서 Pseudomonas나 약물 저항성 병원균, MRSA와 PRSP에 대해 강력한 활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Shionogi는 임상3상 데이터를 분석한 후 일본 후생성에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다.

Shionogi는 이 약물의 북미지역 권리를 Peninsula Pharmaceuticals에 부여했다.

현재 이 약물의 우수한 profile에도 불구하고 Doripenem은 Merck & Co.의 Invans와 Primaxin, 그리고 AstraZeneca의 Merrem과 같은 선발 신약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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