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앙부처·지자체 등에 요청

보건복지부는 9일 연말연시를 맞아 중앙부처·지자체·기타 공공기관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애인 생산 품목은 함지박세트, 도자기 머그잔, 전통5인 다기세트, 미니자석액자, 천연염색지갑, 천연염색 손수건, 참기름, 건강죽염 등 60여가지 상품으로 가격은 최저 4천원에서 최고 7만원까지 다양하며, 자세한 내용은 '2003 사랑의 나누기, 장애인생산품 특선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물품에 대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공기관 등이 우선 구매함으로써 장애 외에도 생활고로 이중의 고통에 시달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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