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제21차 이사회 개최…심의 의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백상호)은 2004년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8.9% 증액된 39억 규모의 예산안을 보건복지부에 승인 요청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국시원은 지난달 28일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제2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 주요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2004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비전 및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경영진단 △인사 및 조직관리 등 경영혁신 △전략의 종합화 및 국시원의 위상강화 등 '국시원 발전방안'이 수립된다.

또, 시험관리 부문에서는 공정한 시험관리를 통해 2005년도 의사 등 20개 국가시험이 치러지며, 특히 한약조제 등 9개직종은 2004년도 하반기에, 의사 등 11개 직종은 2005년 상반기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이밖에 응시자의 편의제고, 기회비용 절감 등을 위해 2005년도 국가시험부터 지방분산 시험이 방사선사, 안경사 직종으로 확대 시행될 방침이다.

문항관리 부문에서는 직종별로 문항개발위원회(문항개발기획위원 및 문항개발정리위원)를 공모제를 통해 구성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국시원 자체연구로 간호사 시험과목 개선 실행방안 연구 및 연구결과 발표회 개최 등 6개, 외부 위탁연구로 '국가시험 합격선 설정방법에 관한 연구' 등 8개의 연구가 각각 이루어진다.

이밖에 학술 및 정보교류 사업으로 제6회 학술세미나 개최 및 기관학술지 제2집을 발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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