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개봉 향정약 반품은 수용 불가"

대한약사회는 향정신성의약품 재고 반품 협조 제약사를 1차로 공개하고 각 시도지부에 통보했다.

대약은 일선 약국의 재고의약품 반품 정산과 관련해 향정신성의약품 생산 제약업체 38개소를 대상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재고약 반품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의 반품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11월18일 현재까지 협조 입장을 전달해온 제약사는 광동제약, 뉴젠팜, 대우약품공업, 대웅제약, 대한약품공업, 동화약품공업, 명문제약, 명인제약, 삼성제약공업, 에이치팜, 일동제약, 종근당, 중외제약, 초당약품공업, 한국유나이티드, 한국파마, 한림제약, 환인제약 등 18개 업체이다.

한편, 한국로슈는 개봉 향정신성의약품 반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약은 반품일정 등 세부사항은 지부별로 해당 제약회사와 협의할 것을 전달했으며, 향정약 재고 반품에 협조를 약속하는 추가 제약사를 지속적으로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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