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 한국 화학기업 대상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12월 2일 COEX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CNCIC(China National Chemical Information Center)와 협력해 '중국 상주(常州)시 정밀화학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주 정밀화학 투자유치 설명회는 한국에서 농약, 의약, 정밀화학 및 각종 중간체, 생명공학 부문 투자를 희망하는 화학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부대시설은 물론 세제 등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상주시는 상주경제개발특구에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 화학기업을 소개하고 경험담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 당일 현장에서 5대 정밀화학 부문인 농약, 의약, 정밀화학, 중간체, 생명공학 부문에 대한 투자상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상주시의 산업생산 비중은 기계야금 20%, 전자 9%, 섬유 및 직물 13%, 식품 5%, 가구 4%, 플래스틱 9%, 화학공업 15%, 의약 8%, 의류 6%, 자동차 11%로 특히 정밀화학 등 화학부문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주-양쯔강 산업특구는 상주 신기술 하이테크 산업특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 20㎢에 5만톤급의 화학제품 전용 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 규모의 화학공단을 조성하기 위해 중화학 공단, 정밀화학 공단, 화학제품 가공 공단 등 크게 3개 컴플렉스로 조성돼 정밀화학, 고분자, 화학기계 등 총 2600개 이상의 화학기업들이 소재하고 있고 약 55%는 정밀화학기업이 입주해 있다.

2002년 기준 상주 산업특구에서 500만元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린 화학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160억에 달했으며, 세전수익 12억元, 세후이익 6억1000만元을 기록했다. 특히 Jiangsu Jiangdong Chemical, Jiangsu Yabang 그룹 등 23개 화학기업은 연간 1억元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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