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세계 석학 초빙
이번 심포지엄은 제대혈 보관과 산모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임상 사례나 학술 모임이 없던 우리나라에서의 최초의 공식적인 제대혈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제대혈 및 조혈줄기세포 분야의 권위자들을 초빙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대혈 이식이 골수 이식 건수를 앞지르고 있는 일본, 유럽 등지의 '제대혈 이식 추세'를 발표하고, 국제적 차원에서의 제대혈 공동 연구에 대한 협의를 하며 단순 상업적 제대혈 보관이 난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올바른 제대혈의 사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임상 연구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세계제대혈은행 중심협회인 NETCORD의 중심멤버인 이탈리아의 Paolo Rebulla는 '제대혈 이식의 미래와 가능성', 일본에서 가장 많은 제대혈 임상이식 시행을 기록한 동해대학교의 Shunichi kato 교수가 '일본 제대혈은행 네트워크 현황 및 제대혈 이식현황', 일본 동경대 의대 줄기세포 연구소 책임자인 Hiromitsu Nakauchi가 '조혈줄기세포 발현 CD34와 bcrp-1 유전자 특성' 등 각각의 연구 성과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
또한 국내에서는 연세대 의대 소아과 유철주 교수와 흉부외과 유경종 교수가 참석, 제대혈의 임상이식 현황과 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심부전증 치료에 대해서 발표하며 △줄기세포 연구의 동향 및 미래의 가능성(포천중문 의과대학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정형민 소장) △간엽줄기세포의 치료적 이용(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 대표 백진영 교수) △조혈세포내 면역세포의 단백질 분해기전에 의한증식유도(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백광현 교수) 등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