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도매협의회, 월례회 가져

제약도매협의회가 지난 10일 타워호텔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제약도매협의회는 제약계와 도매업계가 '서로 돕고 살자'는 상생주의 취지하에, 약업계의 새로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상설됐다.

제도협 임맹호 회장은 "그동안 국내 약업계 70년사를 이어 오면서 지난 의약분업이라는 대혁명적인 제도개혁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채널 변화에 따른 경쟁심화에만 주시한 나머지 먼 내일을 가늠하지 못했다는 유통업계 자성의 목소리 높았다"며 "제도협은 제약과 도매유통업계의 공존공영의 길을 모색하고자 모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맹호 회장은 "제약은 제약대로, 도매유통업계는 유통대로 인고의 시간을 가졌던 만큼 제도협의 발족은 침체된 약업계에 새로운 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다음달 월례회를 거쳐 내년에는 제도협이 약업계에 기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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