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은 소폭 증가에 거쳐...2600억매출 예상

3월결산 법인인 대웅제약이 상반기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1261억 8천7백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65% 성장했다.

반면 이익은 소폭 증가에 거쳤다.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1.07%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0억원, 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2.49% 늘어났다.

대웅제약이 추정한 올해 연간실적은 매출 2600억원,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익은 각각 468억원, 442억원, 30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은 한국릴리의 판권인수제품(로라비드, 액시드,시클러) 및 공동프로모션제품(푸로작, 시알리스)의 매출확대, 순환기제품(굴루코파지, 글루리아드, 다이나써크) 및 소화기 제품(가스모틴, 우루사)의 시장확대, 신규 제네릭 제품의 지속 출시(카베디아, 스타조코 등), 기업분할을 통한 기업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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