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의약품으로 국내 최대...연간 40억원 수입대체

한국오츠카제약은 최근 무코스타 원료인 레바미피드 합성공장 준공식을 향남제약단지에서 가졌다.

위염·위궤양 치료제 ‘무코스타 정’은 1993년 9월 발매 이래 현재 항궤양 시장에서 Top Brand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이번 공장은 아시아·아랍지역 OIAA 영역의 생산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공장은 단일의약품 원료합성 공장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건평 약 1,750평 규모이다.

새로운 합성공장은 2004년 정상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약 40톤 규모의 ‘무코스타 정’ 원료인 ‘레바미피드’를 생산하게 되며, 연간 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및 12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근 일본 오츠카 그룹은 아시아·아랍지역을 OIAA(Otsuka International Asia Arab)로 설정하고 한국오츠카제약을 교두보로 이 지역에 대한 시장 진출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기존의 수출 품목인 실로스타졸(프레탈의 원료 뭄질)과 함께 수출 품목 다변화뿐 아니라, 수출지역도 현재의 일본, 홍콩, 필리핀, 대만을 비롯하여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파키스탄, 이집트 등지로 까지 확대시켜 2005년부터는 그 규모를 연간 300여 억원 정도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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