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 이상 급성장 전망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행한 이후 과학자들의 다음 단계 표적은 “단백질”이다. 이는 게놈 프로젝트보다도 더 방대하며 기술의 성공적인개발시 매년 58% 정도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단백질칩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01년 50억원정도에서 2006년 2,000억원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시장은 2001년 7,600만달러에서 2006년에는 7억 5천만달러로 추산된다.

단백질칩은 포스트 게놈시대에 가장 대표적인 연구분야라는데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단백질의 방향적·선택적 고정화 기술, 고밀도 단백질칩 제작기술, 초정밀 단백질칩 분석기술 등의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연구를 주도해야할 제약사보다는 바이오벤처기업이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단백질칩 분석기술은 DNA칩 시스템과 형광물질을 응용해 개발되고 있다.

(주)다이아칩, (주)푸드바이오텍, (주)바디텍 등이 주요업체다.

또한 프라즈본 공명(SPR) 분광기술을 이용해 경북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 LG연구원, 한국전자통신, (주)프로테오젠 등에서 단백질 상호작용을 연구중에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단백질칩은 질병의 진단에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생각되고 있어 질병특이 단백질 은행이 구축될 경우 몇 년이내에 질병의 진단 및 예방에 매우 중요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단백질칩은 미래지향적이며 과학적, 산업적 경제가치가 매우 높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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