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상담 및 골밀도 검진 반액 할인

경희대의료원은 오는 11월 3일부터 한 주동안 “500만 여성 골다공증 검진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폐경의 달’ 11월을 맞아 골다공증의 심각성과 골밀도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리기 위해 경희대에서 마련한 행사로 ‘골다공증 1분 자가 진단’, ‘전문의 상담’, 키/몸무게 측정을 통한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 ‘골다공증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전개된다.

또한 이후 골밀도검진(BMD 테스트)시 반액을 할인해주는 쿠폰은 제공해 골다공증 검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골다공증 1분 자가진단표’는 골다공증 위험 인자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조사해 골다공증 위험도를 측정하는 표로, 중년 여성 500만 명에게 보급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경희대의료원 유명철 교수(정형외과)는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0세로, 폐경연령을 약 48세로 보았을 때 여성들은 인생의 40%(32년)를 폐경 상태로 살아가는데 폐경이 오면 피할 수 없는 질환인 골다공증은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폐경 이후 여성이라면 반드시 골 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서 골다공증 골절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교수는 또 “경희대의료원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특히 골다공증의 심각성을 알리고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활동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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