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대 도시 전립선 질환 관련 무료 강좌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최황 www.urology.or.kr)는 매년 10월 첫째주 일요일을 '전립선 건강의 날'로 제정하고,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첫번째 캠페인을 개최했다.

또한, 8일부터 11일까지 대전, 부산, 광주, 수원, 춘천, 대구 등 전국 6대 도시에서 '전립선 질환'에 대한 무료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립선 건강의 날 캠페인은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올바른 이해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 시 약물치료만으로도 간단히 치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치료의 시기를 놓치고 병원을 찾는다는 점에 착안,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 검진과 조기 치료가 중요함을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학회측은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이후의 남성들에게서 고혈압, 당뇨병 등과 함께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만성질환 중 하나로, 60세 이상의 60%, 70세 이상의 70%에서 나타나고 이중 약 20%는 수술 등의 처치가 필요한 비뇨기계의 대표적인 질환이다"며 "때문에 올해의 주제를 전립선 비대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립선 건강의 날' 행사장에서는 일반인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한 10대 제언'이 발표됐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최 황 이사장(서울의대)은 "전립선 질환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은 여름철 보다 특히 겨울철에 심해지므로 겨울이 돌아오기 전 가을 무렵에는 한 번쯤 검사를 받아 보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에서 ‘전립선 건강의 날’을 10월로 정했다"며, "대한비뇨기과 학회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전립선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환자 교육 등을 통해 노년기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이외에도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원로배우 남궁원씨를 '전립선 질환 홍보대사'로 위촉, 전립선 질환에 관한 거부감을 줄이고, 보다 많은 정보를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한 10대 제언>

① 소변을 지나치게 참지 말 것
② 더운 물에 좌욕을 자주 할 것
③ 과도한 음주, 피로를 피할 것
④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을 할 것
⑤ 배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 복용시 주의할 것
⑥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
⑦ 과일, 채소,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할 것
⑧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할 것
⑨ 배뇨증상이 발생하거나 혈뇨가 발생하면 의사와 상담할 것
⑩ 50세부터는 가급적 해마다 전립선 검진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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