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스 방역 대책회의 예방 당부

전국 의료기관에 사스핫라인이 설치돼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6일, 대회의실에서 시·도 보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3 하반기 사스방역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별 의료기관에 대해 집단폐렴 및 사스 의심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시·도, 시·군·구별 24시간 '사스핫라인(SARS Hotline)'을 운영키로 했다.

또 하반기 역학조사요원의 부족에 대비해 시·도별 공보의 차출을 통한 추가 보조인력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던 하반기 사스 대책회의에 따라 사스상황 발생시 각 시·도가 자체적으로 사스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중앙사스방역대책본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스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사스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씻기, 함부로 침 뱉지 않기, 기침이나 재채기 주의, 의심나면 바로 신고하기 등에 대한 내용을 지역방송, 반상회보 등을 통해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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