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안재규 회장이 최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5차 대의원회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에따라 안회장은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 등과 함께 선출직 공동의장으로서 2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민화협은 지난 1998년 9월 3일 민간차원의 민족 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을 위한 제반사업을 수행하는 정당, 사회단체의 상설협의체로 결성된 바 있다.
안회장의 상임의장 선출로 한의학과 고려의학간 교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재규 회장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남북 한의학 학술대회 등 그동안 남북 한의학자들의 노력들이 민간단체 운동과 자연스레 결합됨으로써 남북화해 무드에 한의학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남북한의 협력 평화와 민족 동질성 회복에 한의계가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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