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대책반 구성...성금모금도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제14호 태풍 '매미'의 여파로 막대한 재산 손실과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재해로 인한 각종질환 치료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진료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병협은 피부질환, 눈병 등 수인성 전염병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수해지역 진료지원을 위한 비상진료대책반을 구성, 가동키로 했다.

병협은 또 긴급 재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부성 순천향대의료원장)를 열어 태풍피해로 인한 의료지원 활동 전개방안을 협의키로 하는 한편 전국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병원협회는 지역별 긴급진료지원반을 구성해 태풍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제주 부산 경남북 강원 전남 지역 주민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지원 활동을 벌이며 의료지원 요청이 추가적으로 있을 경우에도 발빠르게 인근 병원에서 구호활동에 참여하도록 복지부 및 시·군·구 보건소와 협력하여 긴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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