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재고의약품 반품 실행추진위원회 개최
3일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그간 1년 동안 재고의약품 정산에 대해 부단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 해당 제약사의 비협조와 이해 관계로 인해 성과가 부진하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9월 2일 현재, 반품처리 및 정산율 상황을 살펴보면 반품처리는 97.5%로 나타났으며, 미처리는 2.5%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정산율은 65.7%에 그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약은 정산에 비협조적인 도매상과 제약사를 분회에서 다시 파악해 보고 받은 뒤, 청문회를 실시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반품을 미수거한 제약사에 대해서도 별도의 조치를 취한다는데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분회별 재고 의약품 정산현황을 인쇄물로 제작하여 각 분회로 발송하기로 했으며, 향후 상황 발생 시에는 공동 대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