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마련 시급

<자료실 참조>전문의약품 중 저가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목 리스트가 유통가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들 제품 중 다수가 외자제약사의 제품은 고가인 반면, 국내 제약사 제품은 저가로 공급할 수 있어 보험재정에 크게 기여하는 등, 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기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일성분의 의약품도 2.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돼 저가약에 대한 대체조제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조코정의 경우 보험약가가 1251원, 한미약품 심바스트정은 790원으로 약 2배 가까운 차이가 났다.

한국알콘의 티모라스트와 바이넥스의 인터라놀 점안액은 각각 3442원, 872원으로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파마시아코리아(현재 한국화이자)의 싸이토사유100mg과 한국유나이티제약의 타빈주는 각각 9043원, 1755원으로 8배정도의 차이가 있다.

이외에도 다수 품목이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약가 차이가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외자사의 고가약가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과 약가 차이는 다 인정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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