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향상 일환...행동지침 마련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 간호부는 3일(수) 본원 A강당에서 '고객사랑 간호(클로버간호)선포식'을 개최하고 간호부 전직원이 고객사랑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용현 원장을 비롯해 임원 및 간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는 CLOVER활동의 경과보고와 고객사랑 간호를 위한 다짐 선서가 있었으며 선포식후에는 간호부 전 직원이 고객사랑 뱃지를 달고 전체 병동을 순회하며 고객사랑간호 포스터를 부착했다.

서울대병원 이애주 간호부장은 "전 간호직원이 실시하는 고객사랑 운동은 차츰 치열해져 가는 병원간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한다"며 " 앞으로 환자사랑을 통한 고객만족 개념이 병원 전체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객사랑 간호(CLOVER Nursing)운동은 고객사랑 정신을 간호부 전체로 보급함으로써 외부고객은 물론 내부고객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시작됐으며 올해 1월 실무팀(팀장 이애주 간호부장)이 구성돼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전체 간호사를 대상으로 CLOVER활동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고 각 주제별 고객만족을 위한 행동지침과 평가도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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