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 등 월 납품금액 60억원 규모

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은 지난 1년간 의약품 공급체계를 구축해왔던 9개 협력도매업체들과의 공급계약이 오는 8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9월1일부터 새로 납품하게 될 협력도매업체를 재구성하고, 18일부터 재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도매업체는 기존 9개 업체에서 2개 업체가 줄어든 7개 업체로 구성됐다.

7개 업체의 의약품 납품 규모는 현재 월 60억원이나 위드팜 회원약국이 점차 늘어가게 됨에 따라 납품액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위드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력도매를 재구성함에 있어 위드팜과 협력도매업체간 원활한 업무협조 공조체계구축과 안정적 의약품 공급여부 등 명확한 선정 기준을 설정하여 업무를 진행했으며, 상호 Win-win하기 위해선 협력도매업체당 상당금액의 납품금액이 배정되어야 하므로 부득이 납품 업체수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협력도매업체부터는 담당하는 제약회사의 납품율이 95%이하로 떨어지거나, 업무공조체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위드팜에서 해당 제약사 또는 전체 제약사의 납품권을 다른 협력도매업체로 배정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는 "회원약국에 안정적으로 의약품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7개 협력도매업체는 가야약품, 개성약품, 경림실업, 기영약품, 대신약품, 태경메디칼, 한가람약품으로 "9월 정기 의약품"에 대하여 25일부터 납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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