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가 지정,국제척추교육센터 첫 해외 교육생



을지대학병원 척추센터를 11일 선진 척추수술 기법에 관한 의료기술을 배우러 멀리 말레이시아에서 온 정형외과 전문의 Chow 등 4인의 척추 전문의가 방문했다.

이들은 세계적인 의료용품 공급업체인 존슨앤존슨 듀피 아크로메드(Johnson&Johnson Depuy Acromed)에 의해 국제 척추교육센터 지정교수로 선정된 을지대학병원 척추센터 소장 김환정 교수(정형외과)로부터 11, 12일 '척추경을 통한 쐐기형 절골술(Pedicle subtaction osteotomy)' 등 각종 고난이도 척추수술 기법을 비롯한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11일 12일 예정된 김교수의 각종 척추수술 과정을 참관할 계획이다.

김교수는 지난 2월 존슨앤존슨으로부터 척추 수술 횟수와 높은 성공률, 그리고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 등을 인정받아 홍콩, 싱가폴 등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국제척추교육센터의 지정교수로서 선정된 바 있다.

존슨앤존슨사는 척추수술의 선진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병원 및 의사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심사를 거쳐 국제척추교육센터 및 지도교수를 선정해왔는데 국제척추센터로 지정이 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육생 지원자를 받아 일정기간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해당 센터가 보유한 수술기법 및 최신의 경향을 전수해주게 된다.

이번에 말레이시아에서부터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바다를 건너온 Chow 일행은 김 교수가 존슨앤존슨 국제척추센터로 지도교수로 지정되고 난 후 받은 첫 번째 교육생이지만, 이미 지난해에도 개인적으로 을지대학병원 척추센터를 방문하여 교육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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