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타민 제품, 단독 공급키로

동국제약은 지난 15일 스위스 허벌사(캐나다)와의 계약을 통해, 허벌사의 비타민 전제품(약 22종)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동국제약은 인사돌, 복합마데카솔 등의 브랜드 제품을 통해 탄탄한 약국 영업망을 가지고 있으며, 스위스 허벌사는 비타민 및 건강식품 분야에 있어 캐나다 3대 메이저 그룹 중 최고의 기업이다. 따라서 이번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동국제약의 영업력과 허벌사의 제품력이 결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약 2년 전부터 국내에 소개된 스위스 허벌 비타민은 과일에서 추출된 천연 성분으로서, 연령·성별에 따라 제품군이 다양하고, 맛과 향기가 좋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성분과 함량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에 약국과 소비자의 반응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비타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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