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 리더십·고객만족도 등 심사

경희의료원이 한국능률협회에서 시행하는 2003년 서비스품질등급 인증에서 국내 최우수 수준인 AA등급(코리아베스트 서비스)을 받아 고객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심사는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리더십·서비스 품질계획·고객정보 및 VOC(고객의 소리) 활용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능률협회는 10일 윤충 경희의료원장을 비롯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부영 고문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개최했다.

윤충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원의 질적 개선과 고객만족을 통해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경희의료원은 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학 등 5개의 종합 의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는‘동서협진센터’를 통해 환자중심의 진료를 실현하고 있으며, 매달 중점 추진과제와 행동강령을 설정해 실천하고, 노력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고객만족팀’을 신설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품질등급 인증제란 고객들로부터 추천된 우수 서비스 사업장 및 콜센터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서비스품질의 수준 및 등급을 인증하는 제도로, 2000년에 행정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시행되다가 2001년부터는 일반기업까지 확대돼 시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