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막판 진통 끝 타결

보건의료노조는 16일 파업돌입 예정이던 7개 대학병원노조가 조정회의와 밤샘교섭을 통해 올해 임단협교섭을 타결지었다고 밝혔다.

조정신청 병원 중 유일하게 타결이 지연됐던 경상대 병원이 16일 오전 7시 파업 돌입 직전 극적인 노사타결을 이뤄냈다.

경상대병원은 노사합의를 통해 비정규직 처우 개선, 소년소녀가장 특진제 폐지 등을 합의하고, 오전 7시 대의원대회에서 최종안을 가결시켰으며, 현재 조합원들은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로써 당초 우려됐던 대규모 의료대란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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