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실과 검사실 잇는 원스톱 최신 장비 구축
첨단 혈액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접수, 채혈, 운반, 검사, 결과 보고의 전과정이 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일체화 시스템으로 과정 단계단계의 오류를 줄여 환자의 대기시간과 불편을 최소화 시킨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 채혈실에서는 바코드 자동 부착과 검체 자동운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 검사실에는 검체 자동 분류장치, 자동 원심분리기, 고속 자검체 분주기 및 자동 생화학 검사 장비를 갖춰 자동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은 외래 환자의 경우 기존 결과보고까지 75분이 소요되던 것을 20분이 단축된 55분만에 검체 결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김선희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은 차세대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검사결과 보고 시간이 단축됐다며 앞으로 환자들의 외래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당일검사·당일진료의 확대 실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