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유전체연구센터 진단칩 등 산학연 연계


윌슨병 국제심포지엄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 선천성 기형 및 유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는 오는 12일 윌슨병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자와 유전체를 이용한 윌슨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열리며 한일 윌슨병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동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일본에선 아키타의대 구니히코 테라다 교수, 토호의대 노리까주 시미주 교수 등이 초빙됐으며, yeast를 이용한 ATP7B 돌연변이 단백질의 기능분석 및 일본 윌슨병 환자에서 ATP7B유전자의 돌연변이, 일본에서 윌슨병 대규모 동정을 위한 기초연구 결과를 강연한다.

국내 연자로는 서울의대 서정기 교수,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교수, 김경모 교수 등이 참여해 한국 윌슨병 환자에서 ATP7B유전자의 돌연변이, 한국에서 윌슨병 대규모 동정을 위한 기초연구 등 4편의 연제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선 삼성종합기술원, (주)프로테오젠 등 산업계측도 참여해 DNA 칩, 단백질 칩 등 윌슨병 진단 칩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등 산학 연계 합동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유전체 연구센터는 이날 윌슨병 환자와 가족들의 모임인 ''윌슨 사랑회''를 열어 윌슨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바로 알리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유전체 연구센터''는 복지부 지정 특정연구센터로 한국인 고유의 유전정보 체계화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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