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토론토대 산화방지 능력 더 증가하는 것 밝혀내




항산화제(antioxidants)인 에스트로겐(Estrogens)이 젊은 폐경 여성이 심장 질환에 걸리는 것을 감소시켜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학술지 '심장과 질환에서의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에 발표ehoTsmsep 연구진은 HRT에서 흔히 사용되는 에스트로겐이 항산화제로서 작용하여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산화된 지단백의 축적을 감소시켜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고밀도 지단백(high-density lipoproteins, HDL)이 심장질환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고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s, LDL)이 심장 질환에 걸리는 확률을 높인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이런 두 지단백의 관계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두 지단백은 대사의 고반응성 부산물인 자유 라디칼(free radicals)에 의해 산화될 때 그 효력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저밀도 지단백이 산화되면 이들이 심장 질환을 일으킬 확률은 증가되고, 고밀도 지단백이 산화되면 심장 질환 예방효과는 감소하게 된다는 것.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St. Michael's Hospital의 연구진은 에스트로겐이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키고, 따라서 저밀도 지단백이 자유라디칼에 의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높은 수치의 고밀도 지단백은 저밀도 지단백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 산화방지 능력은 에스크로겐이 존재할 때 더 증가된다는 것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폐경 여성으로부터 채취된 혈액을 가지고 시험관 내에서 실험을 수행했다고 하는데 연구진은 7가지 다른 농도의 에스트로겐의 존재 혹은 부존재하에서 고밀도 지단백이 산화되는 정도를 측정하였다고 한다.

이 연구에 사용된 에스트로겐은 폐경 여성의 증후군 치료를 위해 상용되어온 에스트로겐 보충제중의 성분들.

고밀도 지단백이 저밀도 지단백의 산화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키는지 조사하였고, 이 내성이 에스트로겐 존재하에서 더 증가되는지도 측정하였다고 한다.

연구진은 시험된 모든 에스트로겐이 고밀도 지단백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었고, 에스트로겐 처치에 의해서 고밀도 지단백이 저밀도 지단백의 산화예방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것도 발견했다고 하는데 또한 다른 종류의 에스트로겐이 항산화제로서 각기 다른 효력을 나타냄을 발견했고, Equilenin이라 불리우는 에스트로겐이 가장 효과적이었음을 알아냈다는 것이다.

영국심장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관상동맥 심장 질환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5배 적다고 한다. 그 이유는 흡연, 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차이로 부분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

폐경 이후 여성의 심장 질환 발생률이 감소되는 것으로 보아 에스트로겐 같은 난소 호르몬이 심장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제안되어 왔다. 연구진은 이런 생각을 지지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KISTI 해외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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