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료봉사단, 7월7일~12일까지
이번 무료검진은 심장전문의를 비롯해 심장초음파기 등 첨단 장비가 동원돼 증세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확진이 가능하므로 정밀검사를 위해 추가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관련 진단서도 무료로 발급해 주며,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 가운데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외부 후원단체와 연계하거나 길병원측에서 자체적으로 최고 30%까지 수술비를 감면해 줄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가천의대 길병원은 지난해 심장병 무료검진에서 모두 798명을 검진해 166명의 유소견자를 찾아냈으며, 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한 28명 중 19명(17명이 후원단체 및 병원 지원 수혜자)에 대한 치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검진 일정과 장소는 가천의료봉사단 전화 (032)460-3390으로 하면 된다.
한편, 가천의료봉사단은 ‘지난 1999년 9월 발족한 의료봉사 단체로 그동안 도서지역을 비롯한 전국 순회 무료검진 사업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