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메디칼저널지에 국소적 항염 효과 기술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있어 연화제에 플루티카손을 첨가한 연고를 바를 경우 피부염 재발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의학잡지 ‘British Medical Journal’지에 실린 한 무작위 선별, 이중맹검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 및 관리의 유지 단계 동안에 연화제에 플루티카손 (fluticasone)을 첨가한 것을 일주일에 2회 투여하는 것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재발을 감소시킨다고 발표했다.

영국 컨벤트리에 있는 왈스그레이브 병원의 베스-존스 (John Berth-Jones) 박사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대부분의 임상의들은 중등도에서 심한 정도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장기간에 걸쳐 치료할 때 두 가지 접근법들 중 하나를 사용 하는데 한 가지는 강력한 국소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한 후에 상태가 호전되면 이보다 낮은 강도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단기간 국소 부신피질

그러나 어떤 하나를 지지하는 것은 아직 없다.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Fluticasone propionate)는 새로운 종류의 국소 부신피질 호르몬제이며 국소적 항염증 효과도 가지며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은 적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 결과에 따르면 6개 지역 39개의 피부과 진료실에서 나이가 12세에서 65세 사이의 환자 376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고 하는데 이 환자들은 중등도에서 심한 정도의 습진 발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질환의 안정화를 위해 환자들은 4주 동안 매일 1-2회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크림 또는 연고를 발랐다는 것.

이 환자들 중 295명은 유지기에 들어가서 16주 동안 일주일에 2회만 플루티카손 또는 연화제를 발랐고 모든 환자들은 필요할 때마다 목욕 기름과 함께 연화제를 매일 발랐다고 한다.

16주 후 습진은 133명에서 여전히 조절이 되고 있었다고 하는데 습진이 조절되는 환자들 중에는 플루티카손을 사용하는 환자가 87명이었고 연화제를 사용하는 환자가 46명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재발하기까지의 시간의 중간값은 연화제의 경우 6주였고 플루티카손의 경우 16주가 넘었다고 한다.

재발 위험은 위약을 사용한 환자들에 비해 플루티카손을 사용한 환자들에서 6배 더 적었다는 것이다. 또 위약을 사용한 환자들에 비해 플루티카손 연고를 사용한 환자들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1.9배 더 적었으며 모든 환자군에서 부작용 발생률은 서로 비슷하였다는 것.

저자들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에서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에 대한 치료요법은 역설적으로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 약물은 관해 기간을 더 오랫 동안 연장하며 따라서 발적을 조절하기 위해 종종 요구되는 급성 집중 국소 부신피질 호르몬제 치료 과정의 횟수를 줄여준다. 이러한 유지치료 전략이 더 낮은 강도를 가진 다른 국소 부신피질 호르몬제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아닌지 여

그런데 이 약의 제조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laxoSmithKline)사였으며 이 연구에 자금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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