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협, 인권침해 등 우려성 제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지난 10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성명서를 통해 심평원 홈페이지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심평원은 12일 이에 대한 해명 자료를 통해 포탈사이트에 대해 개원의협의회 성명서에서 우려를 표명했던 "국민의 수진정보를 통합이용하거나 진료의 통제"를 위한 내용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요양기관에 좀 더 다양한 정보제공과 신속 편리한 행정업무 처리 서비스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평원은 대개협이 포탈사이트에 접속해 그 내용을 살펴보면 갖고 있던 오해가 풀릴 것으로 본다며 요청이 있으면 포탈서비스 내용에 대한 설명의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심평원의 포탈서비스가 국민의 인권침해 가능성과 여러 심각한 문제점을 간과한 채 진행되고 있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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