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 외과 박조현 교수 2천례 임상경험 담아




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현명한 치료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 발간됐다.

화제의 책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외과 박조현 교수가 집필한 ‘위암가이드 북’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15년 동안 약 2,000례의 위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해오면서 얻은 임상적 경험과 그동안 일반인 및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의학강좌의 경험이 어우러져 있다.

이와 함께 △위암은 어떤 병인가 △위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의 결정 △치료에 앞서 준비할 일들 △치료를 받으며 △치료 후 관리 △재발 △점점 높아지는 위암 완치율 △위암 환자들과 가족들이 흔히 하는 질문 등 총 9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어 위암의 진단에서 치료, 관리까지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특히, ‘위암 투병기’를 부록으로 구성해 수술 후 정신적으로 약해질 수 있는 환자들에게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려는세심함도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박조현 교수는 위암 수술의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벨기에 루벤 의과대학과 미국 브라운 의과대학 암센터에서 연수를 마쳤고 대한외과학회 편집위원, 대한위암연구동우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위원을 역임하는 한편 현재 대한위암학회 상임이사, 가톨릭암센터 진료부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