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분쟁지역 즉각적인 구호활동

경희대학교는 최근 '국제응급구호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결정했다.

'국제응급구호위원회'는 국내외의 국제분쟁·전쟁지역이나 화산, 지진, 태풍 등의 재해지역 또는 테러피해지역 및 기타구호활동지역에 대한 즉각적이고 자발적인 의료구호활동, 일반구호활동 그리고 물적지원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또 구호활동은 국내의 정부관계부처 및 각 사회단체와 UN, NGO 등과 국제적으로도 연계하여 펼칠 계획이다.

'국제응급구호위원회'는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산하에 두며,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 그리고 재정위원회를 두고, 의학계열협력팀장이 간사로 활동한다.

각 위원회의 역할로는 운영위원회는 위원회의 제반관리와 모든 활동을 총괄하기 위해 운영팀 및 홍보팀을 두고, 자문위원회는 제반활동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한다.

또한 재정위원회는 위원회의 재정을 위해 각급 사회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재정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관장하게 되며 자문·재정위원회 및 운영·홍보팀의 세부실천에 따른 인원 및 조직을 최종준비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의 관계자는 "이번 '국제응급구호위원회'의 운영 결정의 배경은 경희대의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복지사회 건설이라는 창학정신을 세계화의 구심점으로 삼고 세계시민으로서 더불어 나누고 협동하며 나아가는 선구적인 역할을 다하고자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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