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약물 보다 체중 33%, 혈압 78%

로페콕십(COX-2)로 통증 치료를 받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체중과 혈압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화이자사의 연구자인 골드팝(Scott Goldfarb) 박사는 미국고혈압 학회 제18차 연례모임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참가자들 중 822명은 셀레콕십, 448명은 로페콕십, 276명은 나프록센, 226명은 이부프로펜, 176명은 아스피린 그리고 647명은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치료은 총 2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로페콕십 사용자들에게서 의도하지 않은 체중 증가의 위험이 33% 높아졌으나 셀레콕십 또는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사용자들에서는 그러한 증가가 없었다.

또한 로페콕십을 사용한 환자들은 혈압 증가의 위험이 78% 높아진다는 것이 관찰됐다.

이 연구는 관절염 연구 센터 재단에 있는 류마티스 질환을 위한 국립 자료은행 소속이면서 캔자스 주 휘치타에 있는 캔자스 의과대학의 내과, 가정의학과 및 지역사회 의학 임상교수인 월페(Frederick Wolfe) 박사에 의해 주도됐다.

화이자사와 파마시아사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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