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정보 수록은 물론 신용카드 기능까지 가능

의료카드와 신용카드, 전자화폐 기능을 갖춘 스마트 카드가 이달부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환자들에게 발급이 시작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의료용 스마트카드인 '헬스원(HealthOne)카드'의 발급 기념식을 갖고, 본격 발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헬스원카드'에는 환자정보, 처방 및 조제정보 등이 담겨 있으며, 신용카드 기능이 있어 이 카드를 이용해 진료비를 낼 수 있다.

또한 전자화폐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현금이 없이도 병원 내 각종 편의시설이나 주차장 등을 이용시 이 카드로 요금을 낼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헬스원카드의 본격 사용에 대비해 지난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 발급한 바 있으며, 올해들어 환자 발급에 대비해 전자진료카드 발급창구를 개설했다.

이와함께 병원내 각종 창구 등에 전용 창구를 개설하는 등 환자편의를 최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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