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학회, 16일 인터컨티넨탈호텔서

국내 처음으로 학회차원의 남성 성교과서가 편찬된다.
대한남성과학회(회장 안태영)는 16일 오후 6시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남성과학교과서 출간을 기념하는 ‘대한남성과학회 교과서 편찬 및 학회지 전문 DB구축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남성과학' 교과서는 남성불임, 남성성기능장애, 남성갱년기, 전립선질환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보조생식의학술 발전에 따른 남성불임분야에서 이루어진 그 동안의 획기적인 변화는 물론 음경발기 기초연구 분야의 발전과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적인 경구용 약물의 등장으로 그 관심이 더해진 남성성기능장애분야도 심도있게 다뤘다.

또한 남성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남성갱년기와 남성에만 있는 전립선질환에 관한 내용 등도 주요 골자로 구성됐다.

이번 교과서 편찬은 남성과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학문적 영역을 모두 다루고 있으며 학회차원의 첫 교과서 발간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각 전문분야별 41명 의과대학 교수진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져 지난 20여년 동안 변화와 발전을 이뤄온 남성과학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앞으로 남성과학분야가 나갈 비전을 제시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30여명의 비뇨기과 전문의가 참석할 예정이며, 학회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진 '남성과학' 교과서 편찬 의미를 나눔은 물론 집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남성과학' 교과서는 국내 비뇨기과 전문의 및 전공의, 남성과학에 관심있는 일반의사 등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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