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장관 방역대책본부 등 시찰 관계자 독려 예정



정부는 4월29일 중국 CA123항공편으로 입국한 40대 초반의 승객이 사스(SARS) 추정 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추가적인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하여 4월30(수요일)오전 9시30분에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고, 행장자치부 차관 등 관계부처차관을 위원으로 하는 중앙사스(SARS)대책회의를 긴급히 개최키로 하였다.

동 대책회의는 중앙사스(SARS) 방역대책 추진실무단장인 국립보건원장으로부터 사스(SARS) 환자 발생후의 정부 종합방역대책 등을 보고받고 행정자치부, 경찰청, 국방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등 관련부처별로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의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시·도별 사스 방역대책본부의 본격가동 및 시·군·구별 사스방역긴급기동대응반 설치운영과 격리병상 확보방안, 공항, 항만 등의 근무자 예방근무수칙, 학교, 군부대 등 집단생활자의 개인위생교육 강화 등 환자추가 발생시의 관련부처별 추진 대책이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동 대책회의 후 기 설치운영중인 중앙사스 방역대책본부 상황실과 인천공항검역소와 인천검역소를 시찰하여 현장에서의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독려할 예정이며, 또한 동 회의 결과 수립된 종합대책을 기자들에게 브리핑하여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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