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산자부로부터 2년간 12월 지원받아

대한병원협회 병원정보화기반조성사업단이 중심이 된 의료용구업종 컨소시엄이 16일 산업자원부 「B2B 네트웍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의료용 물품분류표준화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용구업종 컨소시엄은 병협을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가천길병원 등 대형병원 및 대림성모병원 등 종합병원,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메디슨 등의 공급업체, 이지메디컴, 엠씨씨 등 IT사업자가 참여했다.

병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용품의 적시조달체계를 구현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간접 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컨소시엄은 산자부로터 2년간 연 6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동컨소시엄에서는 2년간 연3억원을 부담, 시범사업 총사업비는 2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e-비즈니스 구현을 위한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 기업간 원활한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표준화 활동(물품분류 및 코드, 전자문서, 구매프로세스, 카탈로그), 협업체계 구축, 교육 등이다

병협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산출될 표준화된 결과물을 의료업종의 표준체계로 확립키 위해 정책과제로 추진한다"며 "시범사업 포털사이트를 통한 의료기관, 공급사, MP사업자간의 공유네트웍을 구축해 이 결과물을 계속적으로 확산 및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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