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 Study, 입원 및 사망률도 줄여

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의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Tritace , 주성분: 라미프릴)가 치명적 심부전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지에 최근 발표됐다.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Study의 하위 분석 결과로써 트리테이스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의 고위험 환자에서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첫번째 연구결과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HOPE study 환자에서의 심부전 예방(Prevention of Heart Failure in Patients in the HOPE Study) 으로, 트리테이스는 위약에 비해 심부전의 발생을 23% 감소시켰으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율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Western Ontario대학 교수이자, London Health Sciences Center의 Malcolm Arnold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에 대해 이전에 증명되었던 것 이상의 효과를 보였으며, 광범위한 고위험 환자에서 심부전 예방 효과를 보인 첫번째 결과였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McMaster대학의 Andre Lamy 교수는 새로운 경제적 분석을 통해 트리테이스가 심혈관 질환자에서 치료 비용을 증가시키지 않고도 유익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고, 이제 트리테이스는 아스피린과 같이 치료 비용을 증가시키지 않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약물 선택 군 중의 하나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트리테이스는 라미프릴을 주성분으로 하고, 고혈압과 심근경색 후 심부전, 당뇨병성 및 비당뇨병성 신증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다. 또한 고위험 환자에게서 뇌졸중, 심근경색,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증명한 HOPE study를 통해 광범위하게 처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