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사회적 편견 해소 위해

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4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서울시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로부터 소외된 정신질환자들에게 치료와 사회복귀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국민적 관심을 촉구 하고자 지정했다.

'정신건강의 날'을 4월4일로 지정하게된 배경은 '4'라는 숫자가 우리 국민에게 액운을 따르는 불운한 숫자라는 오래된 편견이 있는 것처럼 정신질환 또한 '예측 불허의 행동을 하고 무섭다'는 일반적 편견을 교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4월4일로 정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함께 걸어가는 길에 장애는 없습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정신장애인과 가족 및 시민 등 1천500여명이 함께 모여 약 2.5㎞의 '국민걷기대회'를 실시하고, 타악기 난타공연 및 초청가수(신형원) 공연 등 정신장애인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또한 시·도별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실시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캠페인을 전개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9개 지부별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성 신체장애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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