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홍보의 첨병 역할 담당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김광원)는 19일 '2003 당뇨버스' 출범식을 갖고 한층 새로워진 모습의 당뇨버스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조기 발견과 당뇨병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

지난 '98년 출범 이후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는 당뇨버스는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애보트㈜가 후원하는 의료봉사차량.

2003년 새롭게 출범하는 '당뇨버스'는 기존의 보수적인 외부 디자인에서 탈피, 친근감있는 디자인으로 국민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혈당·혈압·비만 측정기 등 업그레이드된 첨단의료기기를 탑재해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버스는 병·의원의 방문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혈압, 체지방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혈당측정 및 무료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국민보건에 심각한 폐해를 끼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한 당뇨병실태 역학조사의 첨병으로 활용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2003 당뇨버스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당뇨병 올바로 알리기의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 김광원 이사장은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당뇨버스는 기존의 획일화된 의료봉사차량과는 차별화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당뇨버스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국민들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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