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윤승규 교수(주)바이오코리아 와 공동연구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인 ‘짚신나물’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은 B형 간염 치료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는 (주)바이오코리아(대표;이영성) 등과 공동으로 천연 식용식물인 짚신나물에서 바이러스 증식억제 및 면역조절기능을 가진 신물질인 BKL-1을 분리,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더욱이 이 신물질에 대해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에는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공동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윤승규 교수는 이 신물질의 효능을 동물실험한 결과, 기존 B형 간염치료물질에 비해 바이러스 증식억제 및 감량, 면역억제조절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또, BKL-1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B형 간염치료제의 치료효과가 30%에 불과 하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단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우수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해 11월 대한소화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하여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또한 올해 식품의약안전청에 천연물신약 임상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05년에 이 신물질이 치료제로 상용화될 것으로 보여 B형 간염 치료에 획기전인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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