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지원사업 별도 독립사업화 요청도

정부가 신약개발에 대한 신규 지원을 중단한 데 대해 신약조합을 중심으로 보건복지부에 탄원서가 제출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선진)은 지난 12일자로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앞으로 제약업계 신약개발예산 지원 촉구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였다.

탄원서에서 업계는 지난 15년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신약연구개발에 전념해 온 우리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이 그동안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8개 대한민국신약을 개발하였고 해외에 20여건의 기술수출과 미국 FDA로부터 임상허가를 득한 신약이 3개에 이르고 있는 등 신약개발역사가 70년에서 100여년에 이르는 선진국과 비교하여 짧은 기간내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막대한 신약개발 성과를

취약한 수익구조하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우리 연구개발중심 의약업계의 연구개발사업 추진에 향후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기업의 신약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신규 예산을 편성해 줄 것과 현행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에 신약개발지원사업을 별도 독립 사업화하여 줄 것을 관련자료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올 2월 24일 보건복지부 공고를 통해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시행계획중 기업의 기존 선정 신약연구개발 계속사업에 대한 지원금을 제외하고는 신약개발지원사업 신규 지원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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