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등 안전하고 효율적 진료 방안 마련

위급한 중증환자가 적기에 집중치료실에 입실하지 못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지 못해 환자가 사망하거나 불구, 합병증 등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위한 집중치료실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증환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료 받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함에 따라 집중치료실의 시설·인력·장비 현황과 재원환자의 입·퇴실 실태를 분석, 집중치료실 필요병상과 적정수준의 시설·인력·장비의 확보를 유도하고 입실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병원급 이상 집중치료실 보유기관 600여개소(병원급 이상 기관중 56%차지)이다.

심평원은 이들 기관에 대해 조사표 설문조사를 통한 시설·인력·장비현황, 일반운영현황 진료비청구자료 조사를 통한 상병별, 수진자별 집중치료실 재원기간, 퇴원후 28일이내 사망률 현지방문조사를 통한 구조부문 조사표 신뢰도 검증, 집중치료실 재원수진자의 입실현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평가결과를 토대로 해당의료기관에는 집중치료실 적정운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내용을 통보, 자율적 시정을 유도, 정부에 관련제도 개선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집중치료실 진료실태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부적절한 이용을 방지하고, 심사와 연계하는 등 집중치료실 환자에 대한 진료의 질 향상 및 보험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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