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약학정보원장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 정보를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이 국내 유통의약품 정보 100% 수재를 선언했다. 그동안 식약청, 심평원, 제약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가공한 표준의약품 정보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의약품 정보 검색은 급여의약품 또는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이뤄져왔다. 약학정보원은 이번에 일반의약품과 주사제, 패취제 등에 대한 정보도 서비스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 어느 곳에서도 정보 검색을 할 수 없었던 특정지역에서만 판매되던 오더 메이드 제품에 대해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

이를위해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은 4만여 품목에 대한 정보를 100% 수재했으며, 유통 가능성이 있는 최근 3년 이내 허가취하 품목 및 3년 이내 급여 삭제 목록 등에 대한 정보도 수재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홈페이지에 전광판을 부착해 국내 유통의약품수, 신규허가 품목수, 취소 품목수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정보도 낱알식별정보를 물론이고 첨부문서의 실제 이미지 및 포장 이미지를 통해 제공해 정보 제공에 오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업 원장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의 정보는 약학정보원의 표준의약품 정보 검색을 통해 100% 검색 가능하며 의약품 성분정보 등 품목정보에 대한 구조개선 및 전체 데이터를 검토, 보정함으로써 의약품 정보의 오류 또는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 고품질의 의약품 정보를 가장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곳은 약학정보원이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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