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1회방문으로 모든 민원 처리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직·업무의 일원화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키로 했다.

공단은 국민편의 위주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전국 모든 지사에서 직장·지역업무를 동시에 수행토록하는 한편 모든 건강보험 민원을 전국 어느 곳에서나 처리가능토록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조직을 현재의 '직장·지역별 구분운영체제'에서 '업무기능별 체제'로 재편, '본부 및 지역본부' 조직을 자격·부과·징수 등 업무중심으로 개편하고 전국 모든 지사에서 직장·지역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모든 사업장 관리업무를 소재지 관할지사로 이관, 모든 건강보험 민원을 전국 어느 곳에서나 처리가능토록 함으로써 국민의 건강보험서비스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에 있는 12개 직장업무 전담출장소를 폐지하는 반면, 그동안 관리대상 가입자가 과다하여 민원업무 처리가 지연되었던 일부 대규모 지사는 분리, 민원불편요인을 크게 해소키로 했다.

공단은 이를 위해 오는 4월중으로 세부직제 개편안 확정, 사업장 조정 및 지사별 정원 재조정, 출장소 폐지 및 지사분리, 직원 인사배치 및 교육 등 일련의 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조직·업무일원화'가 전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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