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릴리, 식약청 등록 중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올 하반기쯤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다.

한국릴리는 시알리스(성분면:타다라필)가 지난해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지난 2월 4일 영국을 비롯 EU 15개국에 시판됐다고 밝혔다.

2월중순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아태지역도 발매에 착수해 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의 아성에 도전하게 된다.

국내시장은 등록절차가 끝나는 8-9월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릴리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따라 올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두고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아그라의 독주 속에 한국애보트 유프리마가 경쟁을 하고 있으나 매출에서 10배 이상 뒤쳐지고 있다.

올해 새로 선보일 제품은 시알리스를 비롯해 바이엘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코마케팅중인 레비트라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새로운 제품들이 효과가 빠르다, 지속시간이 길다는 강점을 가지고 비아그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으나 과연 아성을 무너떠릴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가고 있다.

신생업체들이 향후 비아그라에 대응해 어떠한 마케팅 전쟁을 전개할지 기대된다.

한편 4일 한국릴리가 마이애미 의대 조교수인 마크C. 기틀만 박사를 초청, 시알리스 임상 설명회에서 시알리스는 복용후 최대 36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되므로 환자의 삶의 질도 높여 준다고 말했다.

시알리스는 10mg, 20mg 두가지 용량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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